김정기 경남협의회장 자체 제작한 종, 박주영회장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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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천년 전남 알리기 행복투어 영호남 교류 행사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박주영 전남회장과 조순애 전남 여성회장, 이재경 청년회장, 김정기 경남회장, 손창봉 명예회장, 김명용 자문위원, 김진경 경남여성회장, 김귀영 산악회장, 길성균 청년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경남지역 협의회원들은 지난 전남지역에 내린 호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수재의연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영남을 대표해 김정기 회장은 특별 제작된 종을 호남지역에 박주영회장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오후 경남지역 대표단은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관람과 국내 최장 거리 목포해사에이블카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전남 관광 매력에 흠뻑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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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대독한 축사에서 "영호남이 함께 상생하는 좋은 모범이 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전남-경남 교류 행사에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며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는 이때 지리산과 섬진강 그리고 남해안을 공유하는 영호남이 화합해 함께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기 경남협의회장은 "과거 역사를 보면 영호남은 좋은 것도 있고 안좋은 것도 있지만 위기의 때 함께 슬기롭게 나라를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영호남이 힘을 모아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