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전남-경남협의회, 전남서 ‘영호남 상생·화합’ 교류

기사승인 2024. 10. 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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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왕인실서 200여명 참석해 성황리에 열려
김정기 경남협의회장 자체 제작한 종, 박주영회장에 전달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와 경남협의회가 4일 오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 교류행사에서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이명남기자
바르게살기 전남
바르게살기운동 전남과 경남이 서로 준비한 선물을 협의회장에게 대표로 각각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주영 협의회장, 김정기 협의회장./이명남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경남도협의회와 전남에서 상생·화합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4일 오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천년 전남 알리기 행복투어 영호남 교류 행사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박주영 전남회장과 조순애 전남 여성회장, 이재경 청년회장, 김정기 경남회장, 손창봉 명예회장, 김명용 자문위원, 김진경 경남여성회장, 김귀영 산악회장, 길성균 청년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경남지역 협의회원들은 지난 전남지역에 내린 호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수재의연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영남을 대표해 김정기 회장은 특별 제작된 종을 호남지역에 박주영회장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오후 경남지역 대표단은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관람과 국내 최장 거리 목포해사에이블카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전남 관광 매력에 흠뻑 빠졌다.

바르게살기 전남
박주영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장이 전남도청 완인실에서 열린 영호남 교류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이명남기자
바르게살기 전남
김정기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회의회장(왼쪽)이 준비한 선물을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에게 대표로 전달하고 있다./이명남기자
박주영 전남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인심 좋고 멋스러운 전남에서 마음껏 보고 듣고 즐기며 뜻깊고 의미 있게 전남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대독한 축사에서 "영호남이 함께 상생하는 좋은 모범이 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전남-경남 교류 행사에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며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는 이때 지리산과 섬진강 그리고 남해안을 공유하는 영호남이 화합해 함께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기 경남협의회장은 "과거 역사를 보면 영호남은 좋은 것도 있고 안좋은 것도 있지만 위기의 때 함께 슬기롭게 나라를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영호남이 힘을 모아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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