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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성수동서 ‘브런치스토리’ 첫 팝업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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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4. 10. 03. 10:06

13일까지 토로토로 스튜디오서
카톡 예약하기·현장 방문 가능
브런치 인턴 작가 등록 기회 제공
24.10.03[카카오 보도사진1]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 외관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 외관. /카카오
카카오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첫 오프라인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브런치스토리에서 발굴한 작가들을 조명하고 신규 작가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이번 전시는 관람하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런치스토리 인기 작가들의 성장 과정과 다양한 글쓰기 기술을 살펴보고 영감을 얻어 직접 글을 쓰고 공유할 수도 있다.

전시 공간은 한 권의 책을 오프라인으로 옮긴 듯한 콘셉트로 구성했다. 총 5개의 공간 속에서 목차 순으로 책을 넘겨보듯 관람하는 느낌을 선사한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또 브런치스토리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틈' 시즌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24.10.03[카카오 보도사진3]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 내부. /카카오
전시에서는 브런치 인턴 작가 등록 기회도 주어진다. 전시 워크북 내 '브런치북 기획하기'를 수행하면 현장에서 인턴 작가로 등록된다. 이후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마감일인 오는 27일까지 3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면 정식 작가로 전환된다. 작가 신청·심사 제도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브런치 작가와 인턴 작가들에게는 현장에서 작가 카드를 발급해 준다. 또한 팝업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브런치스토리 마우스패드와 볼펜세트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성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리더는 "9년간 작가의 탄생부터 성장까지의 여정을 동행하며 브런치스토리가 지켜본 장면들을 팝업 전시에 담았다"라며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한 권의 책처럼 구성한 전시 공간에서 작가를 꿈꾸는 분들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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