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항 새 볼거리·먹거리로 관광객 유혹 나서

기사승인 2024. 10. 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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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수산물위판장 단장으로 새로운 볼거리 더해
새벽경매시장 문어전용 위판장, 대게 등 다양한
동해안 어종 구경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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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9월30일 수산물위판장 준공식 데이프를 커팅하고 있는 심규언시장과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 김동진 동해시수협장, 관내 어촌계장, 수산 관련 단체장들/동해시
강원 동해시 묵호권역 관광지는 논골담길, 묵호등대, 도째비골, 수변공원 관광 후 동해수협 수산물유통센터 회센터에서 관광객들은 싱싱한 해산물 시장에서 입맛을 당기고 있다.

동해시가 15억 예산을 들여 새롭게 단장한 수산물위판장(묵호진동 95-37,면적439.9㎡)을 관광지와 연결시켜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을 새벽시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시와 수동해수협이 동분서주 하고 있다.

묵호항의 대표적인 어종은, 문어, 오징어, 대구, 대게, 복어 등이 있다. 묵호수산물유통센터에서 직접구매하고 인근 조리식당과 일반식당에서 묵호항의 대표적인 수산물 맛 여행이 이루어진다.

기존건물이 낡아 국비와 도비를 유치하여 새롭게 조성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묵호항 수산물위판장 신축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며 지난 9월 30일에 준공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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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된 수산물위판장은 동해 묵호항의 대표적인 어종인 문어 전용 어판장이 이색적인 눈길을 끈다. 벽면에 문어 그림은 위판장 포토죤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아시아투데이 김병희 객원 사진 기자)
시설 노후화로 인한 묵호항 주변 경관 저해뿐만 아니라 어업인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위험성도 커져, 기존 위판장을 철거하고 지상 1층(연면적 439.9㎡) 규모의 현대식 수산물위판장을 건립하였다.

지난달 30일 묵호항 내 신축 수산물위판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 김동진 동해시수협장, 관내 어촌계장, 수산 관련 단체장, 어업인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물 시찰 순으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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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를 대표하는 수산물은 대게, 건오징어, 복어, 대구, 문어 등이다. 묵호권역 관광 후 주변 수산물유통센터와 위판장에서 경매 후 물건을 구매 할 수 있다./동해수협 홈페이지
새롭게 건립된 수산물위판장은 동해수협(조합장 김동진)이 위탁받아 운영하게된다. 시설은 수산물 경매장, 사무실, 저장시설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문어를 전문적으로 경매·유통하는 도내 대표 현대식 위판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이 이루어져 지역 수산물 유통구조가 대폭 개선하고 편의 시설 확충으로 위판장 종사자와 어업인의 경매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는 등 어촌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재호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새로 건립한 수산물위판장이 동해시를 대표하는 수산물(문어) 유통시설로 자리매김해, 관광객 볼거리 제공과 침체한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촌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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