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화재발생 대비 “완강기 교육 강화, 숙박업소 점검 추진”

기사승인 2024. 09.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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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기 체험훈련 5급 이상 공무원부터 전 직원 확대
10월31일까지 176개 숙박업소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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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7일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에서 진행한 완강기 사용법 1차 교육에 참여해 실제 완강기 사용방법을 체험하고 있다.
경기 부천시 조용익 시장이 긴급상황 대처 안전교육 확대와 철저한 숙박시설 종합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에서 열린 시 직원 대상 완강기 사용법 교육에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송재환 부시장, 국장급 공무원 10여명이 완강기 사용법 영상 시청 및 이론교육, 실제 완강기를 사용한 화재 대피 체험훈련 등에 참여했다.

완강기 사용법 교육은 10월 2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68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이후 전 직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조 시장은 10월 31일까지 176개 숙박시설 전체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설 예정이라며 건축·소방·전기 분야 외부 전문가(건축사, 소방·전기 관련 기술사) 및 위생 분야 공무원 59명으로 5개 책임 점검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분야별 유지관리 실태와 위법·부적합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법령 위반 시 시정 요구 및 전문가 컨설팅 연계도 진행한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 교육 등 생활안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로 문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최근 달라진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반영해 기존 재난 체험 교육에 완강기 사용법 교육을 추가했다"며 "부천시 공직자부터 체험 교육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시민에게 확대 제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숙박업소 종합점검을 통해 관내 시설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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