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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북도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쁜 일상과 만남의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달 12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솔로탈출 봉화어때?'는 미혼 청춘남녀 각 20명이 참여해 군의 매력적인 관광지인 정자문화생활관, 문수산자연휴양림, 분천산타마을 등 일원에서 랜드마크 투어 데이트, 커플 게임, 바비큐 파티 등 흥미로운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대상은 25세(1999년생) 이상 39세 이하(1985년생)의 미혼남녀 중 경북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0월(12~13일)과 11월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내달 4일까지 군청 인구전략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 적령기 청년들이 서로의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군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활용한 행사 운영으로 봉화군 홍보와 생활인구 증가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