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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인명 구조와 선박 화재 진압을 위해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해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 요청을 실시했다.
모터보트에 승선 중이던 B씨(40대, 남)는 화재 직후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바다에 뛰어들어 해경의 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B씨는 손에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추후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