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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창원·김해·양산·진주·통영·고성·의령에 발령했던 호우경보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했다.
또한 밀양·함안·창녕·합천에는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다만 경남 남해안에는 앞으로 최대 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바닷물이 차올라 해수면이 최고조에 달하는 만조 시각을 즈음해 호우가 예고되면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통영항과 마산항의 만조 시각은 각각 오후 10시 58분과 오후 11시 4분이다.
앞서 경남도는 이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비상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토석 제거 등 509건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