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대한전선은 슈퍼 태풍 '야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베트남을 돕기 위해 20억 동(약 1억82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기부 협약식을 열었다.
기부금은 대한전선의 베트남 생산법인인 대한VINA를 통해 베트남 북부 지역에 전달된다.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은 야기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크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베트남에 닥친 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베트남 주민들이 재난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