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6만여명 다녀간 문경오미자축제 ‘성공’…매출 6억8천여만원

기사승인 2024. 09. 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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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수익은 6억8000만 원(45톤)
추석선물 기획전 인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퍼포먼스도 열려

경북 문경시는 오미자 주산지인 시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제20회 문경오미자축제'가 13∼15일 3일간 6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축제기간 중 판매 수익은 6억8000만 원(45톤)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했다는 평이다.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을 비롯해 정서주, 마이진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동로면 어울림한마당 행사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축제와 더불어 문경시의 최대 현안과제인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홍보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축제장에서는 생오미자, 건오미자 등 오미자 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됐고 '추석선물 기획전'도 펼쳐졌다. 더불어 △오미자수상라운지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키즈존 운영 △파크골프 체험 △10여 종의 오미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각체험관 △오미자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많은 방문객을 위해 여러곳에 큰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열기는 뜨거웠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됐다.

신현국 시장은 "오미자 특구인 문경을 방문해 주시고 오미자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시의 지원은 물론이고 문경오미자가 해외수출 등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경오미자축제
오미자 축제 지역 어울림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순면 천마합창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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