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 선정…청정 자연·미래 발전 상징

기사승인 2024. 09. 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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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5일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식 때 '장성성장' 브랜드 선포식
도시 브랜드
김한종 장성군수(가운데)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BI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도시 브랜드를 부르기 쉽고 청정 자연, 미래 발전을 상징하는 '성장장성'으로 선정했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도시 브랜드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인 '성장장성' 브랜드에 대한 최종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엔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지역 언론인,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새롭게 확정된 도시 브랜드 최종안 및 응용안 발표와 개발 과정 소개, 질의 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군은 올해 2월 '공직자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성장'이라는 열쇳말을 도출해내 군의회, 언론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날로 발전해 가는 장성을 상징하는 '성장장성'을 'BI 네이밍'으로 최종 확정했다. 장성군의 지명을 '성장'과 연결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은 점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성군이 최종 선정한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
장성군이 최종 선정한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 /장성군
최종 디자인은 받침 'o'의 크기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지는 부분이 특징적이다. 변화와 성장의 의미를 율동감 있게 살렸다. 녹색은 장성의 자랑인 청정 자연을, 파란색 계열은 첨단 복합 산업도시로의 성장과 창조적 미래를 뜻한다.

김한종 군수는 "도시 브랜드는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는 지표이자 방향타 역할을 한다"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장성을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 군민이 공감하고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힘을 모아준 장성군민과 언론인, 전문가, 용역사, 담당 공무원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 달 5일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장성군민의 날 행사에서 '성장장성' 브랜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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