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전 의원 신임 동반위원장으로 23일 취임

동반위, '제79차 동반성장위원회'서 의결

이달곤 동반위 신임 위원장.

이달곤 국민의힘 전 의원이 동반성장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선임됐다. 이 신임 동반위 위원장은 23일 취임한다.

동반위는 10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제7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제7대 동반위원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동반위는 경제단체와 유관기관(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 등)의 의견수렴과 추천을 받아 이달곤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달곤 신임 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 등을 맡아 대·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쳤으며 국회 예산소위원,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지낸 예산·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신임 동반위 위원장은 1953년생으로 경남 창원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공업교육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이스트캐롤라이나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제18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제18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2009년 행정안전부 장관, 제21대 미래통합당 의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21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 이명박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한국행정학회 회장,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 국무총리실 정책평가위원회 위원, 한국협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동반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9월 23일부터 2026년 9월 23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