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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尹 체코 방문으로 ‘원전’ 등 협력확대 기대”

한 총리 “尹 체코 방문으로 ‘원전’ 등 협력확대 기대”

기사승인 2024. 09. 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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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외교장관 "尹 체코방문 성공 위해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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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9일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외교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달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으로 양국 간 원전, 무역·투자, 첨단기술,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의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9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공식 방한 중인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양국 간 전례 없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와 견고한 경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리파브스키 장관과 한-체코 관계와 경제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이다.

한 총리는 "한-체코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우호관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방한이 한-체코 관계 발전은 물론 다자 차원의 긴밀한 협력 지속을 위한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지난해 한 총리의 공식방문에 이어 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방문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체코 외교장관으로서 윤 대통령의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모든 성과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안보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체코측의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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