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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도 잘 보인다” 삼화페인트, 여의도 도로에 ‘비정형돌출형 차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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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9. 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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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공업이 여의도 일대 기존 중앙선 차선을 '비정형돌출형 차선'으로 재도색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8일 서울시가 진행하는 차선 시인성 향상 사업에 참여해 여의도 일대 도로에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차선 시인성 향상 사업은 서울시가 여의도동, 서초동 등 6개소 왕복 36.8㎞ 구간에 새로운 차선 기술 등을 적용해 서울시만의 선명하고 안전한 차선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삼화페인트는 여의도 여의동로와 여의서로 왕복 10㎞에 해당하는 구간 중앙선에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적용했다.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삼화페인트가 노면표지용 사업에 진출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고성능 차선이다. 높은 도막 두께와 울퉁불퉁한 구조적 특징으로 빗물에도 차선이 쉽게 잠기지 않고, 차량 전조등의 빛을 일반 2D 차선에 비해 더 넓게 반사하는 특징이 있다.

해당 차선은 내구연한이 기존 차선에 비해 1.5배 길고, 유지보수가 간편해 차선 정비를 위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시민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야간, 우천시에도 잘 보이고 동시에 유지보수가 간편한 고성능 차선 적용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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