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진정성 있는 도정 운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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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질의를 통해 지역 여건에 따른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 필요성을 재차 확인하며 "이제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절차를 마무리 지을 시점이다"며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이 새롭게 설립될 지역의 부지 선정 및 행정인력 운영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7월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2.0 2차 공모에서 조건부 선정된 경기도 내 9개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컨설팅해 자공고로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으며 "추가로 경기도교육청에서 ESG경영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 회의에서 '지방교육자치법 시행령' 개정 절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법령 개정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내년에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동연 지사와의 질의에서는 공공기관의 경기 동북부 이전 지연 사유에 대해 "도지사가 내세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약을 위해 기존에 추진 된 공공기관 이전 사업을 지연시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과 특별자치도 설립은 단기적 효율성과 중장기적 발전의 가치 차이는 있으나, 경기북부 발전이라는 목표는 동일하다"며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당초에 계획했던 개별 사항에 대해서는 일관성있게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 "'김동연 도지사 컵라면 호통 영상' 과 '부천 호텔 화재에 방화복을 입고 등장한 도지사'에 대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에서 행동할 것"과 "'경기청년사다리' 정책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드러내며 정책의 취지가 가려지지 않도록 신뢰성 있는 행정업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