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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가 K-패션 성지로”···‘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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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9. 01. 11:56

50여 년 역사의 창고를 편집숍으로 탈바꿈
213평 규모 공간에 100여 개 브랜드 입점
[무신사 사진자료 1]
오는 13일 오픈을 앞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의 외관.
무신사가 성수동의 변천사를 안고 있는 대림창고를 K-패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쇼핑 명소로 탈바꿈한다.

1일 무신사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오픈한다. 오는 13일 그랜드 오픈하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지상 1층에 영업 면적 기준으로 약 702.5㎡(약 213평) 규모로 조성된다.

무신사는 정미소에서 성수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며 50여 년간 자리를 지킨 대림창고의 헤리티지를 반영해 편집숍의 공식 명칭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로 결정했다.

성수동이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쇼핑 성지'로 떠오른 가운데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거점 삼아 떠오르는 K-패션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무신사의 사업 본거지인 성수동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일체화했다. 상품 택에 부착된 QR코드 스캔하면 무신사 앱과 실시간 연동해 할인 및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는 패션, 스니커즈, 주얼리 등 10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신발을 제외한 패션 의류?잡화 가운데 국내 브랜드 비중은 약 85%에 달한다. '나체'를 비롯해 '낫유어로즈'와 '로우클래식 Lc' 등 최근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주목받는 여성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라이징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존과 숍인숍도 마련된다. 팝업존은 매달 가장 화제성 높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오픈 시점에는 '그레일즈'와 '떠그클럽'이 2024 FW(가을·겨울)시즌 상품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상설 운영되는 숍인숍에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모노톤의 클래식 놈코어 룩을 제안하는 '트리밍버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입점한다.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만 발매되는 브랜드별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오픈일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한정으로 10%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만의 패션 큐레이팅과 플랫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성수동 최대 규모의 K-패션 편집숍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성수동을 찾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고객이라면 꼭 들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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