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이엠텍 스톰엑스, GF 3일차 5매치 ‘치킨’..DK-DRX-농심 1위 삼파전

PMPS 2024 시즌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5매치 경기 결과

이엠텍 스톰엑스가 PMPS 2024 시즌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5매치에서 치킨을 가져갔다. 1위 디플러스 기아와 2위 디알엑스는 큰 이득을 못 본 상황, 3위 농심 레드포스가 끝까지 생존하며 치킨 경쟁을 통해 대량의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1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2 그랜드 파이널이 3일차 경기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PMPS 시즌2 그랜드 파이널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앞서 열린 페이즈 순위에 따라 디플러스 기아 11점, DRX와 농심 레드포스는 10점, 미래엔세종 8점, 포에버와 ISG는 4점의 '파이널 포인트'를 얻었다.

5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1위 디플러스 기아는 차량을 이용해 인서클로 향하던 중 베가 이스포츠에게 후미를 내어주며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자기장이 5번째로 좁혀진 상황에서 3위 농심 레드포스가 기회를 맞았다. 아직 킬 포인트를 1점도 못 올린 2위 디알엑스가 집 단지에 자리해 움직이지 못하면서 농심 레드포스는 e스포츠 프롬 대전과 성남 제노알파를 상대로 킬 포인트를 올렸다.

디알엑스는 자기장의 압박과 농심 레드포스, 대전 게임 피티의 양각에 걸려 디플러스 기아와 점수 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탈락했다.

TOP3에는 농심 레드포스, 이글 아울스, 이엠텍 스톰엑스가 생존했다.

경기 내내 기세를 올린 농심 레드포스는 거침 없었다. 막강한 화력으로 이글 아울스와 이엠텍 스톰엑스 두 팀을 동시에 공격하면서 대량의 킬 포인트를 챙겼다. 하지만 이엠텍 스톰엑스가 투척무기를 활용해 농심 레드포스 흐름을 끊고 발목을 잡으며 치킨을 챙겼다.

PMPS 2024의 시즌별 파이널 최종 점수는 1:1 비율로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진출을 위한 PMGC 포인트로 치환된다. PMGC 포인트 1위 팀은 올해 연말에 열리는 2024 PMGC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