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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동국생명과학,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기사승인 2024. 08. 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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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사업 기반…진단장비·의료 AI 사업 시장 점유율 확대
동국생명과학_CI
동국생명과학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바이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강화 등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 6월말 한국거래소에 예심심사 청구서를 제출, 최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승인받았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영상진단의학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면서 조영제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했다"며 "동국생명과학은 앞으로 종합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5월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주요 제품으로 엑스레이(X-ray) 조영제 '파미레이(Iopamidol)'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Gd-DOTA)'가 있다. 두 제품은 최초의 퍼스트제네릭으로 국내뿐 아니라 유럽연합(EU),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25여개 국가에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동국생명과학이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 또는 시술 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로, 사용시 생체 구조나 병변을 주위와 잘 구별할 수 있게 해 주어 진단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동국생명과학은 cGMP 수준의 최고 설비를 갖춘 조영제 생산기지는 물론 원료 합성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일원화 구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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