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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9월부터 중소판매자 지원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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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08. 30. 09:11

추석 특별 기획전 참여 셀러에 100만 광고포인트 즉시 지급
신규 셀러 위한 전담 MD제도 운영…라이브방송 제작도 지원
11번가
박현수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가 지난 29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진행된 정산지연 피해 중소판매자들을 위한 '판매지원 간담회'에서 새로운 판매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11번가가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판매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1번가는 유통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판로확대가 필요한 셀러(판매자)들을 위해 9월초 추석 특별 기획전을 실시하고, 참여하는 셀러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여기에 더해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셀러에게는 신규 셀러 지원 혜택인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매출 1000만원 도달까지 0% 수수료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경우 50만 광고 포인트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고객들의 주목도가 높은 곳에 제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해 매출 증대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셀러들이 11번가 시스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전담 MD 제도'를 운영한다. 전담MD를 통해 셀러별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매출 증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11번가의 라이브방송인 '라이브11' 제작도 지원한다. '라이브11'의 PD, 쇼호스트, MD 등이 참여해 각 셀러들을 위한 방송을 기획, 라이브방송을 통한 판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최근 정산지연 사태를 겪은 중소판매자들을 위한 판매지원 간담회를 진행, 이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밝혔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함께 등을 맞대고 간다면 혼자 서 있는 것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중소판매자들과의 간담회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의견을 경청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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