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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포시에 따르면 독서대전 사업은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1개의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9월 독서의 달에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독서문화 축제다.
시는 이번 독서대전 선정으로 대한민국 12번째 책의 도시로 지정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도서관 책 축제, 라베니체 도심축제 등 전국 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과 열악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책의 도시 김포를 위한 김포시 비전 선언과 더불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책의 도시 유치 기원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시는 다음 달 진행하는 '2024 포항시 독서대전'에 참석한 뒤 업무협약 후 본격적으로 TF팀을 구성해 내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독서대전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다 함께 책의 가치를 알 수 있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김포의 우수한 역량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현 정부 1호 신도시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지정, 6조원 규모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타통과,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 예타 선정, 교육부 교육특구 선정,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 선정 등을 연이어 이뤄가며 김포 대변혁을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