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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제3기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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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8. 29. 09:07

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스마트 기술, 경제전망 등 강연
DL이앤씨
앞줄 왼쪽부터 성범용 중앙대 석좌교수, 손기민 중앙대 건설대학원장,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 김창식 DL이앤씨 담당임원, 조윤호 중앙대 교수, 홍진화 DL이앤씨 담당 등이 지난 27일 서울 중앙대에서 열린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3기' 입과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L이앤씨
DL이앤씨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을 개설했다.

DL이앤시는 지난 27일 서울 중앙대에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입과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과정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3기 과정에는 20여개 협력사가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입과식에선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이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구매담당 임원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날부터 15주간 진행되는 이 과정은 중앙대 유명 교수진의 세미나식 강의, DL이앤씨 임직원의 특강 등 산학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실무와 이론을 고루 익힐 수 있다. 각계 전문가 및 리더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DL이앤씨는 보고 있다. 학비도 DL이앤씨가 전액 지원한다.

DL이앤씨가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힘을 싣는 이유는 협력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 특성상 품질·안전·원가·공기 등을 포함한 현장의 모든 이슈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그램 구성 과정에서 최신 트렌드와 미래 이슈를 반영해 스마트 건설 기술 및 품질 개선, 규제 동향 등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다.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건설업의 관리 체계를 제조업과 비교하고 시사점을 살펴보는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건설업은 표준화된 제품(product)을 생산하는 제조업과 달리 공정(process) 관리가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맞춤형 교육'으로 협력사들의 만족도도 높다. 협력사의 취약 분야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체별 취약점의 원인을 발굴·개선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DL이앤씨 임직원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토목을 전문으로 하는 모 협력사는 매년 이 과정에 참여해 교육 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 구매담당 임원은 "상생을 바탕으로 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곧 DL이앤씨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영 일선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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