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

동반위, 한전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 체결
동반위, '2024 광주시 동반성장페어' 행사 개최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지원한다.

동반위는 29일 한국전력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위와 한국은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ESG 지표 준수가 우수한 협력사는 동반위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은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한전은 탄소중립 실천, 안정적 전력공급,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전력산업 내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반위는 지난 28일 광주에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광역시 동반성장페어 '행사를 개최했다.

동반위는 29일 광주시와 광주에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시 동반성장페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에 이어 2년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동반성장페어로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와 연계해 개최됐다.

동반위는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매년 동반성장페어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역 동반성장 거버넌스 구축, 기업과 지역 간 연계 네트워크 강화·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서는 주요 대·중견기업·공공기관 77개사와 중소기업 143개사가 참여해 일대일 현장상담 420건, 구매예상액 445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부대행사로 대상과 농심에서 납품·협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방침·협력사 등록 설명회를 진행했다. 중소기업 컨설팅존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수위탁 불공정 거래 상담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앞으로도 동반위와 광역지자체가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 모델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