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향토음식 대구10味 특색 담은 캐릭터 개발

기사승인 2024. 08. 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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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음식 관광 활성화 도모
[붙임2]_대구10미_캐릭터_포스터
대구10미 캐릭터 포스터./대구시
대구시는 향토음식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10미(味) 캐릭터 10종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과 상표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10味(미)는 2006년 향토음식 공모를 통해 뭉티기, 동인동찜갈비, 납작만두, 야끼우동, 막창, 논메기매운탕, 누른국수, 무침회, 복어불고기, 따로국밥 등 10개의 음식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10종의 캐릭터는 분지 지형의 대구의 모습을 그릇으로 형상화해 10가지 음식이 그릇에 담긴 모습으로 표현했다.

각 음식의 특색과 스토리를 담아 디자인 캐릭터를 활용한 소통에 익숙한 MZ세대에게 대구10미의 매력을 쉽게 이해하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로 제작했다.

대구시는 대구10미 캐릭터 도입으로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대구의 특별한 맛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행사와 SNS 등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구10미의 매력을 가득 담은 캐릭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캐릭터 개발이 대구 음식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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