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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 성공한 와이어트, 닥터포헤어가 큰몫

흑자 전환 성공한 와이어트, 닥터포헤어가 큰몫

기사승인 2024. 08.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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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과 트리콜로지스트 앞세워
10년의 유산 담은 제품들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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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스키니피케이션을 접목한 닥터포헤어의 여름 신제품 '폴리젠 딥 클린 쿨링 샴푸'/사진=닥터포헤어
와이어트의 닥터포헤어가 두피와 모발을 피부처럼 관리하자는 글로벌 트렌드 '스키니피케이션'을 제품에 접목해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26일 닥터포헤어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헤어케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케어랩(두피관리센터)과 트리콜로지스트(두피 전문가) 등을 통해 고객을 직접 만나 진단해 온 전문성을 내세워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닥터포헤어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샴푸 부문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2022년 영업이익 38억원 적자로 주춤했던 와이어트를 2023년 81억원 흑자에 이르게 했다.

이는 특히 온라인 판매 채널의 확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주요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분석된다. 미국 코스트코 입점 매장이 250곳으로 확대되는 등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나며 글로벌 K-뷰티 열풍 속에서 닥터포헤어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닥터포헤어의 성공 비결은 제품 개발에 있다. 두피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제품 라인업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두피 안티에이징 케어를 위한 '헤리티지 샴푸'와 탈모완화 기능성 라인인 '폴리젠 딥 클린 쿨링 샴푸'는 두피 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체험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중이다. 최근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한화 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진행된 브랜드 체험존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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