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취업자 수’ 증가…군산시 고용시장 회복세 청신호

기사승인 2024. 08. 23. 13: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상반기 고용률 58.1%로 전년동기대비 0.7%p 상승
취업자 수도 1800명 눌어난 13만4700명 기록
[일자리경제과]군산시고용률취업자수현황
일자리경제과]군산시고용률취업자수현황./군산시
전북 군산시 상반기 고용률이 전년동기 대비 0.7%p 증가한 58.1%를 기록했다.

23일 시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년동기 대비 0.7%p 증가한 58.1%의 고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군산시 취업자 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1800명이 늘어난 13만4700명으로 나타나 고용시장 회복세의 청신호가 켜졌다.

실제 올해 상반기 기준 군산시 고용통계 역시, 만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취업자와 실업자 포함)는 2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1700명이 감소했다,

특히 만 15세 이상 인구는 전년동기 대비 300명이 늘어났으나 취업자 수는 1800명으로 인구 증가 대비 큰 폭으로 고용률이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현황 역시 1년 이상으로 고용계약이 되어 있는 근로자인 상용근로자가 9만 82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100명이 증가한 반면 계약기간이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와 1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임시근로자는 2만 71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00명이 증가했다.

시는 상용근로자 증가를 두고 고용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를 제외한 15~64세의 고용률(63.4%)과 청년(33.5%)· 여성(53.0%) 고용률 역시 높아졌다.

군산시는 이번 고용률에 대해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 최저치를 기록한 2017년의 52.6%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군산시의 지속적인 맞춤형 일자리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