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치매안심노리터’에서 미리 예방하세요”

기사승인 2024. 08.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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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무료검사 및 기억 찾기 캠페인 진행
전자기기 활용한 키오스크 체험 등도 추가
관악구에서 진행한 치매안심노리터
올 상반기 진행한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간단한 치매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노리터는 기억력, 집중력, 시공간 지각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을 향상할 수 있는 신체활동과 두뇌활동을 제공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이다.

매주 다른 내용으로 지역 곳곳의 어르신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자기기를 활용한 키오스크 체험과 코트라스 인지훈련 문제를 추가했다.

또 치매(기억력) 무료 검사와 기억 찾기 캠페인도 같이 진행해 나의 기억력 정도를 평가받아 볼 수 있다. 치매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10월 23일까지 8주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대학동 샘말공원에서, 매주 수요일에는 인헌동 밤골어린이공원에서 오후 2~4시 실시한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치매안심노리터는 지난해 처음 계획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사레 경진대회에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반기 운영결과 참가자들의 주관적 기억력 감퇴 정도와 우울감을 감소했고 프로그램 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점 이상으로 나왔다.

구 관계자는 "일상생활이 치매예방 활동이 되도록 알려주는 치매안심노리터로 친구도 사귀고 야외활동을 하면서 건강과 일상의 재미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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