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청사를 방문한 초중고 학부모를 만나 "과학고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16명 학부모는 청사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를 위해 시청을 방문, 청사 내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고 조 시장과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민들은 조 시장에게 부천아트센터, 아트벙커 B39와 같은 문화·예술 인프라를 학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시에서 추진중인 과학고 유치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조 시장은 아인슈타인이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나갔다는 일화를 언급하며 시는 과학 인재들 가능성을 더욱 꽃피워줄 문화·예술 콘텐츠와 인프라가 그 어느 곳보다 풍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 강점과 함께 교육 경쟁력을 확보한 교육도시로의 부천 비전을 공유하고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청사견학을 통해 특별히 관내 학부모님들의 교육적 열망과 과학고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