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마을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도비 30%)를 지원해주기 위함이다. 마을발전소를 설치하면 주민들은 발전소로부터 20년간 매월 에너지 기회 소득을 받게 되며 가구당 연간 약 190만 원의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지난 5월 7일에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이천시를 비롯해 총 3개 시군 4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천시는 호법면 단천리(33가구)와 모가면 어농3리(30가구)가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이들 마을에는 각각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호법면 단천리의 경우 마을 내 이천시 소유 도로 법면을 활용해 461kW의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모가면 어농3리도 도로 법면을 활용해 441kW의 발전소가 조성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에너지 복지 혜택과 기회 소득을 제공하는 한편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재고시키겠다"라면서 "이천시 친환경 탄소중립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