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코로나19 재유행 ‘경계’ 격상 시 코로나19 전담대응팀 가동

기사승인 2024. 08. 19. 10: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근 2주간 병원급 의료기관 28개소 1151명 확진자 발생
순천시 보건소
전남 순천시 보건소 전경.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현재 관심단계에서 경계로 위기단계 격상 시 코로나19 전담대응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여름철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확산 방지를 목표로 시민들의 자율적인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 병원급 의료기관 28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11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순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보다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할 예정이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98개에 입소 전 선제검사 및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며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를 위해 방역물품도 배부할 계획이다.

순천시보건소는 원활한 코로나19 치료제 공급을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공급거점기관으로 지정·운영 중에 있으며 부족한 코로나19 치료제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무엇보다 시민들 스스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생활화하여 지역 내 확산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