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티클]“‘우천시’는 어디 있는 거예요?” 잘 모르면 헷갈리는 표현들!
한 어린이집 교사가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됐습니다.
“우천 시에 OO으로 장소 변경.”
이라는 공지사항에
일부 학부모가
‘우천시라는 지역에 있는 OO으로 장소를 변경’
하는 건지 문의했다는 내용인데요.
‘우천 시’처럼 많이 쓰이지만,
헷갈릴 수 있는 표현들을
정리했습니다!
▲심심한 사과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에서 ‘심심한’은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의미가 아님
‘매우 깊고 간절하다’라는 뜻!
‘심심한 사과’는 ‘매우 깊고 간절한 사과’
‘심심한 위로’는 ‘매우 깊고 간절한 위로’
▲00명
“채용인원: 00명‘
에서 ‘00명’은 ‘숫자 0’이라는 의미가 아님
채용인원의 자릿수를 의미!
채용인원 0명은 1~9명을
채용인원 00명은 10~99명을
채용인원 000명은 100~999명을 의미.
▲금일
“금일까지 제출해주세요.”
에서 금일은 ‘금요일’이 아님
‘오늘’임!
‘명일’은 ‘다음날’, 일반적으로 ‘내일’을 의미.
‘작일’은 ‘전날’, ‘어제’
‘익일’은 ‘특정 일’의 ‘다음날’
*익일 예시) 주문일 다음날 발송이라면 '익일 발송’
▲공연음란죄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았다.”
에서 ‘공연음란죄’는 ‘공연이 음란해서 처벌받는 것’이 아님!
‘공공연하게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한 죄’를 말함!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
예를 들면 ‘탁 트인 야외’ 등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것에 대한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