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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무을면 체육회가 주관한 무을면민 건강 걷기는 1995년부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무을면 일원의 3.5㎞ 코스를 시민들이 함께 걷고 달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건강과 화합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식전 행사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무을농악의 공연이 펼쳐져 영남 풍물의 진수를 보여줬고 구미시 생활개선회 난타팀의 공연이 더해져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끄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뜻깊은 행사"라며 "모두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