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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자싱시 교류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자싱시 교류 방문

기사승인 2024. 08. 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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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싱시 정부 초청으로 성사
자싱시 의료 도매시장도 방문
코트라 항저우 무역관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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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은 선원핑 주임과 권기식 회장, 시웨이 비서장(왼쪽부터)./한중도시우호협회.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3일 중국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의 초청으로 자싱시를 방문, 선원핑(沈文平) 주임등과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전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우선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 회장과 리춘샤오(李存孝) 부회장과 탕단(唐丹) 한중경제협력센터 저장성 대표처 비서장, 왕우양(王伍陽)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자싱시에서는 선원핑(沈文平) 외사판공실 주임과 진쿤(金昆) 과장, 시웨이(徐偉) 자싱시 스웨터 산업협회 비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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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싱시 의류 도매시장을 방문한 권기식 회장(가운데)./한중도시우호협회
권 회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이곳은 김구 선생 피난처 유적지가 있다.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한국인들이 관심 을 갖는 특별한 중국 도시"라면서 "자싱시가 한중 지방정부 교류를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 주임은 이에 "자싱의 친구인 권 회장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오는 10월 자싱시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할 때 한중도시우호협회를 꼭 찾아가겠다"고 화답했다.

권 회장은 간담회 후 선 주임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중 우의를 다졌다. 권 회장은 이어 선원핑 자싱시 외사판공실 주임과 김구 선생 피난처를 방문한 후 1만2000개의 점포가 있는 자싱시 의류 도매시장을 시찰했다. 현장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자싱시 스웨터 산업협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이날 합의했다.

자싱시는 인구 550만명의 경제 도시로 1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앞으로 한중도시우호협회의 노력이 결실을 볼 경우 더 많은 업체들이 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저장성 성도(省都)인 항저우(杭州)시 상청(上城)구 소재 항저우 한국무역관(코트라)을 방문해 송익준 무역관장과 한중 이커머스 교류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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