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브리즈, 홈네트워크 구축 없이 스마트홈 지원하는 ‘플랫홈’ 서비스 출시

홈네트워크 구축 없이 스마트홈을 지원하는 넷브리즈의 '플랫홈' 서비스/넷브리즈

신축 아파트뿐만 아니라 기존 아파트에서도 홈네트워크 구축 없이 '스마트홈'을 지원하는 '플랫홈' 서비스가 출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홈'이 구축되지 않아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구축 아파트 사이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솔루션 전문기업 넷브리즈의 '플랫홈' 서비스가 바로 그것.

이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홈 기능인 엘리베이터 호출, 원격검침,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주차 예약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 예약, 원패스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앱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게 두드러진 특징이다. 입주민에게는 편의성을, 관리사무소에는 높은 업무 효율을 제공할 것이란 기대다.

휴대폰 앱으로 브랜드 상관없이 집안의 가전기기를 제어 하는 플랫홈 서비스./넷브리즈

입주민이 직접 앱으로 등록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원패스서비스 '플랫패스'는 블루투스 인증 기반으로 아파트 로비 출입 시 비밀번호나 RF카드 방식 대신 스마트폰만 소지하면 자동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아이폰 지원도 가능하다.

통신선 문제등으로 로비폰을 활용하지 못하는 아파트 단지를 위한 플랫패스 로비폰도 제공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로비폰과 입주민 스마트폰을 연결해 앱으로 공동현관 방문자 확인, 원격문열림 기능이 가능하게 할뿐 아니라 구축비용 또한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강정택 넷브리즈 대표는 "'플랫홈' 서비스는 신축 아파트뿐만 아니라 기존 아파트에서도 스마트홈을 가능하게 해 주택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연내 음성으로 홈넷을 제어하는 Ai스마트홈 버전과 집안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스마트홈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