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마세라티, MC20 이코나·레젠다 2종 국내 한정 판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12010006428

글자크기

닫기

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08. 12. 14:29

레이싱 헤리티지 기념 스페셜 에디션 2종
각 1대씩 한정 판매…오는 12월 고객 인도
마세라티 이코나 레젠다
마세라티 MC20 이코나(I왼쪽)와 레젠다의 모습./마세라티 코리아
마세라티 코리아가 MC20 스페셜 에디션 '이코나'와 '레젠다'를 국내에서 각 1대씩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12일 마세라티 코리아에 따르면 MC20 이코나와 레젠다는 지난 2004년 37년 만에 트랙에 복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MC12와 마세라티의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로, 지난달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최초 공개됐다. 전세계에서 단 20대만 판매된다.

MC20 이코나와 레젠다는 마세라티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했으며 각각 MC12 스트라달레와 MC12 GT1 비타폰에서 영감을 받았다.

MC20 이코나는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 출중한 성능을 뽐낸 마세라티 트로페오 라이트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모델이다. MC20 이코나는 MC12 스트라달레에 채택했던 색상인 비앙코 오다체와 블루 스트라달레를 그대로 적용했으며, 비앙코 오다체 컬러를 무광 처리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MC20 레젠다는 MC12 GT1 비타폰의 네로 에센자(Nero Essenza)와 디지털 민트 매트(Digital Mint Matte) 컬러를 그대로 채택했다.

두 모델은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강력한 V6 네튜노 엔진 위 탄소 섬유로 제작한 엔진 커버를 장착하는 등 특별한 요소들이 돋보인다. 실내는 4방향 경량 모노코크 레이싱 시트를 적용했으며 헤드레스트에는 트라이던트 스티치와 함께 모델에 따라 '이코나', '레젠다' 로고를 강렬하게 새겼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는 "MC20 스페셜 에디션은 마세라티의 출발점인 레이싱에 대한 영광스러운 역사를 기념하는 모델로,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았다"며 "국내에서 오직 한 대씩만 도로를 달릴 수 있는 '나만의 마세라티'로 매일 짜릿하고 특별한 감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 모델은 오는 12월 고객에 인도될 예정이다.
김정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