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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산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해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우리나라 대표 일자리 시상식이다.
아산시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산시는 통근버스 지원사업을 진행해 제조업체에 통근버스 임차료를 지원해 읍·면 지역에 거주한 근로자 출퇴근 불편 해소 및 고용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청년 정책에도 △청년 내일카드 지원 △청년아지트'나와유'운영 △청년 취업 스터디 '스파르타' 등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쳤다.
또한, 노동 분야에서도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노동자의 임금 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취약 노동자들을 위한 휴게실 개선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특히, 어려운 고용 환경 속에서도 2023년 아산시는 △고용률 70.4%(전년 대비 2.1% 상승) △청년 고용률 44.2%(전년 대비 3.3% 상승) △취업자 수 20만8600명(전년 대비 5.3% 상승)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일교 부시장은 "경기침체, 고용불안정 등 여러 어려움에도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면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욱 시정에 힘써 시민 모두를 신나게 하는 일자리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