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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보건기관 11개소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 국가전략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에 따라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개선한다. 건축물의 벽체 단열, 창호, 전열교환기(공기순환기) 교체 등으로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거주자·이용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고령군은 총사업비 33억원 중 국비 23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2021년 3개소, 2022년 3개소, 2023년 3개소, 2024년 2개소를 완료했다.
또 올해 4월에는 국토부 현지조사를 통한 보건지소 3개소, 보건진료소 2개소 등 총 5개소의 보건기관이 추가 선정됐다. 추가 선정으로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청사의 단열성능과 이용 환경이 개선돼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이용하는 주민의 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