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 출마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영광의 새로운 100년 기틀 마련하겠다”

군민의 말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섬김의 정치 약속
예비후보자 5명 등록마감 후 공개 정책토론회 제안

오는 10월16일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선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이 5일 한전교차로 느그집 건물 2층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동준 기자

오는 10월16일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이 5일 한전교차로 느그집 건물 2층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자는 "군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면서 "천혜의 자연과 자랑스러운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영광을 미래의 농업도시, 건강한 도시, 살아있는 생명의 도시로 영광의 새로운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군민 대통합으로 영광의 새 시대를 저 이동권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영광, 다함께 잘사는 세상,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영광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5가지 현안 문제로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얻어지는 이익을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주민 이익공유제' 도입 △신안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군 경과 문제 △영광 SRF쓰레기발전소 건립 문제 △e-모빌리티 산업육성 △축산농가 위기를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가와 대표로 구성된 '대군민 통합 위원회'를 구성해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대분야 30개 공약으로 △군민이 주인인 소통의 영광공동체로 포용과 통합시대 △영광 RE100 산업단지 조성, 영광 e-모빌리티 2단계 산업 생태계 조성, 영광 민물장어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신재생 에너지 생산거점 및 고도화 기반구축,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치 운영 △3자녀이상 출산시 장려금 1억원 지급, 생활밀착형 노인복지 실현을 위한 통합 돌봄 지원, 군민건강 100세 타운조성, 1만원 임대주택 건립 확대 △영광 4대 종교 특화사업으로 성지관광 1번지 조성, 불갑 수상, 홍농 승마 등 맞춤형 레저파크 스포츠 단지 조성, 양질의 교육서비스 지원을 위한 영광행복교육지원센터 구축 △ICT 활용 스마트팜, 스마트 양식 확대, 중소농 벼육묘 지원사업 확대, 융복합형 친환경 농축산식품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자 5명이 등록마감 후에 햇빛·바람연금, 군민 기본소득 등에 대한 공개적인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