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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산란계 농가, 철저한 폭염 피해 예방 당부”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산란계 농가, 철저한 폭염 피해 예방 당부”

기사승인 2024. 08. 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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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 방문
폭염 등으로 산란율 저하 등 공급 우려
농식품부, 공급량 확대·할인쿠폰 추진
박범수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가운데)은 2일 오전 경기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해 산란계 폭염 피해 상황 및 향후 피해 방지 대책 등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일 "산란계 농가에 추가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생산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전 경기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해 산란계 폭염 피해 상황 및 향후 피해 방지 대책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7월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은 4742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호우·폭염 등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산란율이 저하되는 등 공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계란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농협의 대형마트 등 계란 납품 물량을 확대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쿠폰 발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지붕 물살포, 시설 내 환기 강화 등 농가의 철저한 산란계 사양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농협 등에서도 추석 성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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