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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강원 복숭아·배추 재배농가 방문해 생육점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강원 복숭아·배추 재배농가 방문해 생육점검

기사승인 2024. 08. 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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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강우로 복숭아 상품성 저하 우려
폭염·폭우로 병충해 발생 위험도 커져
농협, 약제할인 및 배추 예비묘 등 지원
강호동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일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복숭아 재배농가를 방문해 생육을 점검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강원도 소재 복숭아·배추 재배농가를 방문해 생육동향을 살피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1일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양양군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지난달 31일에는 평창군 소재 배추 농가를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여름철 대표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는 개화기 저온 피해가 적고 생육이 양호한 편이지만 일부 지역은 잦은 강우로 당도가 떨어지는 등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강원도 고랭지 지역이 주산지인 여름배추의 경우 기후변화로 재배면적이 감소 중이고, 반복되는 폭염·폭우로 병충해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농협은 생육 활성화 및 방제를 위해 약제 할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재해 대비용 배추 예비묘를 공급하는 등 기상이변과 병충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강 회장은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이 병충해에 굉장히 취약한 시기"라며 "지역별 기상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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