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8회차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역사·이야기 수집 및 기록화라는 주제로 팀별 마을 현장을 둘러보고 마을 지역 사진 등을 수집해 마을의 역사, 문화, 생활자산을 분류하고 기록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특색 있는 부분은 개인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기록물을 만든다는 점이다.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활용해 마을 영상을 기록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보고 또한 학습한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쉽게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개강식에서는 도시건축과 도시재생팀 이정환 팀장이 '창녕군 이대로 보고만 있어야 하나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창녕군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객원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당초 모집 계획인 20명을 넘어 27명이 신청하는 예상밖의 반응으로 개강 이후에도 강의를 원하는 주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