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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축정책위원장, 日 국토교통상 만나 건축정책 협력 확대 논의

국가건축정책위원장, 日 국토교통상 만나 건축정책 협력 확대 논의

기사승인 2024. 07. 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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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오른쪽)과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지난 26일 권영걸 위원장이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과 면담을 가지고 목조건축, 거리 그린벨트, 스마트 건축, 도시정책 등 주요 과제에 관해 논의하였다고 31일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번 만남에서 인구 감소 및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건축 도시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교류를 지속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사이토 대신은 "이번 첫 협의로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증진되길 희망한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에 권 위원장은 "목조 건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1만 호 이상의 폐가와 빈집에 관한 대책, 스마트홈 설계와 양산 등에 관해 한일 간 기술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응답했다.

권 위원장은 한·일 건축 정책 현안 논의를 위해 여러 일본 정부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일본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이번 권 위원장의 방문을 계기로 향후 일본과 목조건축의 대중화 및 활성화, 거리 그린벨트 및 보행 친화 거리 조성,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건축 및 도시 관리 정책 등 주요 건축 정책을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한·일 국장급 건축협의회 실무회의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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