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함께”…노원구, 놀이활동가 양성

기사승인 2024. 07. 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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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교육 참여자 모집
8~11월 4개월간 활동
1)마들체육공원
서울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통하본ㄹ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놀이활성가를 양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구조·응급처치 전문교육 △장애아동 놀 권리 워크숍 △놀이지도 이해 △장애아동 참여권 워크숍 △모두를 위한 놀이 계획 수립 △놀이터 실습·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진다.

또 지난해 놀이환경 진단에서 제안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질 수 있는 놀이환경 조성' 의견을 반영해 장애 아동과의 놀이활동에 대한 교육도 포함됐다.

교육 신청은 노원구민 또는 노원구 소재 대학·직장을 다니는 누구나 가능하다. 다음 달 2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8~11월이다. 활동이 끝나면 봉사활동시간과 노원구청장 명의의 교육 수료증, 구조 및 응급처치 전문교육 이수증을 발급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놀이활동가 모집은 놀이 당사자인 아동과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노원구 '맞춤형' 놀이활동가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을 모두 아울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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