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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가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화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급되는 PC는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된 행정업무용 컴퓨터와 모니터를 재정비한 것으로 정보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랑의 PC 수령 희망 단체를 모집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 등을 선정해 PC 본체와 모니터 50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랑의 PC 보급 사업이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시대에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