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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면적 분양아파트 공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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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07. 28. 09:06

수요자 선호 높고 공사비 절감
분양
최근 단일면적으로 공급하는 분양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단일 면적으로 공급하는 분양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을 분석한 결과 최근 대방건설이 경기 과천시에 공급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740가구가 모두 전용면적 59㎡형으로 나왔다.

예공종합건설이 이달 분양한 경기 화성시 '킹덤시티주상복합'도 96가구가 모두 59㎡형이다.

다음 달 분양 예정인 경기 오산시 양산동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970가구가 모두 84㎡형이다.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 장항 아테라'도 760가구가 전부 84㎡형이다.
HL디앤이아이한라가 내달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공급 예정인 '이천 부발역 에피트'도 아파트의 경우 모두 84㎡로 통일됐다.

또 금호건설은 경기 평택고덕 A64블록에 59㎡형 단일 면적으로 5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일 면적 아파트는 2022년에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지난해는 광주 광산구 '광주 선운2지구 예다음'과 울산 남구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등 2개 단지뿐이었다.

2018∼2023년 분양한 단일 면적 단지는 모두 5개다.

이처럼 단일 면적으로 아파트가 분양되는 이유는 주택수요자들이 선호하는데다 분양 위험이 적고 공사비도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일 면적은 주택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59㎡ 형이나 84㎡ 형 위주로 주로 구성해 분양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공사가 상대적으로 쉬워서 설계비용 등 공사비도 줄어든다는 이점이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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