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많은 아이들이 분수의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성일 기자
금요일인 26일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 사이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 비가 내리겠다.
26~27일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경기북부·서해5도·강원도·강원북부내륙·산지 20~6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도북부 30~80㎜(많은 곳 남해안·지리산부근 120~15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80~150㎜(많은 곳 남부·남부중산간 200㎜ 이상, 산지 400㎜ 이상)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29~34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