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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주공 재건축 마지막 퍼즐 완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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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07. 16. 15:28

개포주공5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돌입
개포7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7단지 전경. /카카오맵 캡쳐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개포지구 재건축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조합은 이르면 오는 8월 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은 개포주공아파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토지 이용 계획, 건축물 배치 계획, 공동 이용시설 설치 계획, 세입자 주거·이주 대책 등 정비사업 건축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단계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4월 말 관할 자치구인 강남구에 사업시행계획인가 서류를 제출했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게 되면 이르면 올해 말 시공사를 뽑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포주공6·7단지는 두 개 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재건축이 끝나면 2698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개포주공6단지 전용 83㎡형이 지난달 26억1000만원에 실거래됐다. 같은들 개포주공7단지에서는 전용 73㎡형이 23억3000만원에 손바뀜됐다.

개포주공5단지 조합은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 조합으로부터 16일 우선협상대상자 통보 공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 조합에 입찰제안서를 내고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개포주공5단지 조합이 앞서 두 차례 진행한 시공사 입찰에서 대우건설만 유일하게 응찰해 수주가능성이 높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개포주공5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개포주공5단지 조합은 대우건설의 시공사 선정 여부를 묻는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개포주공5단지는 지하4층 ~ 35층, 14개동, 1279가구로 재건축된다. 지난 2일 전용 83㎡형이 27억2000만원에 팔렸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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