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주민 의료서비스 선택 폭 확대

대구 삼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울릉주민과 가족, 외래 검사 비용 감면
특수검사 및 종합검사·건강증진비용 추가 할인

울릉군은 지난 15일 대구 삼일병원과 병원10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있다./울릉군

울릉도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 울릉군은 15일 대구 삼일병원과 병원10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건강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지건 삼일병원 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울릉주민 및 그 가족에 대한 외래 검사 비용 감면, 특수검사 및 종합검사·건강증진비용 추가 할인, 상호간 필요 시 응급 업무지원(장례식장 등 진료비 혜택), 건강강좌 및 의료진 요청 시 협조 등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민에게 의료서비스 선택의 폭을 확장시키고 지역 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했다.

김지건 병원장은 "응급환자 이송 시 최선을 다하여 울릉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병원 이용시 진료비 혜택 및 감면 혜택을 드려 울릉군을 최우선시 하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범위와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