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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해 양·한방 의료진료, 검안·돋보기제공, 장수사진 촬영 등 종합의료 서비스를 하며 정부(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예산을 지원한다.
이날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에서 의료진 20여명은 현장에서 212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지원을 펼쳤고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후 돋보기(안경)까지 무상으로 지원했다.
올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인 만큼 현장에는 임도곤 농협경북본부장과 손영민 지역사회공헌부장, 이진창 문경시지부장 외 박영서 도의원, 황재용 시의원 및 경북도·문경시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의료진을 격려했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도 문경농협 두레봉사단에서는 아침부터 행사가 마칠때까지 국수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의료안내까지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황준식 문경농협 조합장은 "이번 농촌 왕진버스 운영을 통해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에게 의료지원과 복지서비스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더운 날씨속에 문경을 찾아와 봉사해 주신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