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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점검은 국토부 및 대전시와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유등교 사고현장에 대해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추가적인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전 중구 유천동에 위치한 유등교는 1970년 준공된 길이 168m, 폭 30m의 양방향 8차로 교량으로, '시설물안전법'상 제2종시설물로 지정돼 대전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유등교는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교각 및 상부 슬래브가 침하돼 대전시와 정밀안전진담업체가 상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 차관은 "이례적인 극한호우로 인한 사고였지만 대전시의 신속한 출입통제 조치로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면서 "전문가 정밀안전진단을 면밀하게 실시해 원인과 보수·보강 방안을 명확히 밝히고, 최대한 신속히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