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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1차관, 대전 유등교 침하사고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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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07. 14. 16:50

피해상황 점검 및 피해복구 만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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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4일 오후 집중호우로 침하된 대전 유등교를 찾아 피해상황 점검 및 안전관리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진현환 제1차관이 대전 유등교 바닥판 침하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및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국토부 및 대전시와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유등교 사고현장에 대해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추가적인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전 중구 유천동에 위치한 유등교는 1970년 준공된 길이 168m, 폭 30m의 양방향 8차로 교량으로, '시설물안전법'상 제2종시설물로 지정돼 대전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유등교는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교각 및 상부 슬래브가 침하돼 대전시와 정밀안전진담업체가 상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 차관은 "이례적인 극한호우로 인한 사고였지만 대전시의 신속한 출입통제 조치로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면서 "전문가 정밀안전진단을 면밀하게 실시해 원인과 보수·보강 방안을 명확히 밝히고, 최대한 신속히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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