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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원봉사단체, 호우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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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4. 07. 14. 11:44

영천시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에서 복구 작업
영천시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에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영천시
경북 영천시 자원봉사단체 3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4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235.6mm으로 10일 16시 기준 도로·주택·농경지 침수 등 총 138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62가구 8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새마을단체, 자연보호협의회 등 30여 개 봉사단체에서 3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통면, 남부동, 금호읍 등 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현장을 방문해 주택 청소와 토사 정비, 의류 세탁, 구호물품 제공 등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영천시와의 협력으로 피해 지역에 체계적이고 빠른 복구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신속한 피해복구 작업을 통해 다음 주 중 예고된 장마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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