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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워싱턴 나토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윤 대통령, 워싱턴 나토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기사승인 2024. 07. 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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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5일 美 순방 마무리…美 핵자산 한반도 상시 임무 배정 성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 나토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귀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박5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12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 정상회의 동맹국·파트너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 IP4 정상회동,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10여개국과의 양자회담, 퍼플릭포럼 기조연설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사상 최초로 북핵 억제와 대응을 위해 미국 핵 자산을 상시적으로 한반도 임무에 배정할 것을 문서로 확약받았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정상회담에 나서는 등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10여개국 정상과 회담했다.

또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내년 우크라이나 비살상 군수물자 지원 예산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하며 북한과 밀착하는 러시아를 압박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에 앞서 8~9일에는 하와이를 방문해, 한·미동맹의 대들보라 불리는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경제 협력 강화에 강력한 경고음을 국제사회에 발신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워싱턴선언' 합의가 표방한 미국 핵과 한국의 재래식 첨단 무기로 한·미가 공동으로 북한 핵으로부터 한반도를 보호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을 이번 순방에서 완성했다.

이날 성남공항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이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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